달이부부 일상/재테크

[기업분석]전세계 1위 리츠 기업 아메리칸 타워(AMT) - 2편 수익성,성장성,안정성

달이부부 2021. 3.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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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이 부부의 달이 남편입니다.

 

2021.03.24 - [달이 부부 일상/재테크] - [기업분석]전 세계 1위 리츠 기업 아메리칸 타워(AMT) - 1편 기업소개

 

[기업분석]전세계 1위 리츠 기업 아메리칸 타워(AMT) - 1편 기업소개

안녕하세요. 달이 부부의 달이 남편입니다. 2020년 주식시장의 대세는 전기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전기차 관련주 즉, 배터리, 전기 측정기,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전기차 관련주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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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메리칸 타워(AMT) 2편으로 아메리칸 타워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주의사항 : " 투자는 반드시 스스로 공부해야 되며, 항상 돈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절대 추천하는 상품은 아니며, 투자에 있어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1. 수익성

 

매출액(Revenues) 부분을 보시면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최근 3년 기준 매출액 상승률 : 5.21%로 매출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5년 기준으로 볼 경우 매출액 성장률은 13.86% , 9.74%로 

10년간 지속적으로 10% 대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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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분기별 매출액 부분입니다.

아메리칸 타워는 셀타워(통신 타워) 리스를 통해 임대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특정 분기가 아닌 1년 내내 꾸준한 매출액과 매년 꾸준한 매출액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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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출액 마진율이 2021년 기준 72.3% 정도이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마진율을 7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70% 이상의 수치는 매우 훌륭하다고 판단됩니다.

 

마진율을 보실 때 해석해야 되는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한 가지는 말씀드리면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임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인데

마진율이 하향한다는 의미는 임대 공간의 공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마진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여

아메리칸 타워의 임대 수익에 있어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하나의 척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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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성

 

 

-. 추가 임대 가능성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한 개의 통신 타워에 최대 3 기업의 통신기기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Tenant가 한 기업일 경우 보단 세 기업에 임대를 할 경우 수익과 마진율이 약 20%씩 증가하게 됩니다.

 

1개 설치 시 40%의 마진율을 가지는 반면, 2개, 3개의 경우  74%,83%까지 마진율이 남게 됩니다.

매출 또한 $20,000 → $80,000 최대 4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한 통신 타워당 평균 1.8개의 통신기기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추가 임대를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AMT자료

 

하지만 매출 성장에 부정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작년 2020년 4월 미국 통신기업 3,4위 T-Mobile과 Sprint의 합병입니다.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더 많은 통신기기를 설치할 경우 이득이 되는 구조인데

T-Mobile 과 Sprint의 합병 소식은 아메리칸 타워 입장에서 하나의 통신기 기을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통신 타워 임대 계약은 10년 단위로 계약이 갱신되므로, 1~2년간은 매출액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년 후부터는 점차적으로 Sprint의 계약 해지 진행 예정)

 

 

 

-. 아시아 시장의 확대

 

T-Mobile과 Sprint 합병 소식에도 제가 아메리칸 타워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신흥국의 성장 때문입니다.

아메리칸 타워는 현재 고정적인 수익원인 미국과 캐나다뿐만 아니라

신흥국인 아시아,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진국들과 달리 신흥국 경우 4G 도입 진행 단계에 있으므로,

추후 아메리칸 타워의 신흥국 수익 성장성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한 아래 표에 보시면 ROI(Return on Investment)의 경우

아시아, 아프리카 시장의 투자 대비 수익률이 기존 시장보다 10% 이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의미는 신흥국 투자로 인한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신흥국 투자로 순수익 또한 증가된다는 의미입니다. 

 

 

AMT자료

 

-. 불가피한 5G 시대 도래

 

 

AMT자료

 

제가 또한 아메리칸 타워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5G입니다.

 

T-Mobile과 Sprint 합병 소식 뒷면에 합병 허가에 대한 조건이 있습니다.

미국 연방 법원에서 T-Mobile 과 Sprint 합병 허가에 대한 조건으로 5G 커버리지 확대입니다.

즉, 반드시 5G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5G의 대한 수요가 아메리칸 타워에 어떠한 이익으로 전환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통신기기의 광대역 범위입니다.

즉, 4G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5G를 사용하는 경우 통신기기의 전파 전달 거리가 축소하게 됩니다.

 

AMT자료

 

그렇기에 반드시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통신 타워의 수가 증가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통신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아래 보시면 4G에서 5G로 전환되기 위한 통신 인프라는 

현재 대비 약 1.6배 정도의 추가 설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도심 속에 모든 통신 타워를 설치할 수 없기에 

건물과 신호등을 이용하여 통신 인프라 구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신호등을 이용한 5G인프라 구축의 경우 크라운캐슬(CCI) 진행)

 

AMT자료

 

현재 5G의 경우 도입 비중이 1%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업계 전망치로는 2025년에는 4G와 5G의 비중에 1/2 수준으로

5G의 비중이 5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AMT자료

 

-. 안정성

 

메리칸 타워의 경우 자산 대비 부채가 약 62%정도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자산 = 자본 + 부채)

일반적으로 자산대비 부채가 30%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적당한 부채라고 보면

62%는 상당히 높은 부채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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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반적으로 아메리칸 타워의 경우 400% 이하의 자본 대비 부채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SA Telefonica를 인수합병(M&A)함에 따라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이 6.41배 즉 641%까지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A Telefonica 합병을 통해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스페인 및 독인 전역에

걸쳐 31,000개의 통신 사이트를 확보함에 따라 즉각적인 이점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2,3년 안에는 400% 이하 수준으로 다시 원복 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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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 중 하나인 2위 기업인 크라운 캐슬(CCI)의 경우 자본 대비 부채율이 200%로 형성된 것에 비해

아메리칸의 타워의 부채비율은 매우 높게 보입니다.

 

아메리칸 타워는 통신 타워 설치 및 인수합병을 통해 기업의 파이를 키워가며, 

신흥국 시장의 4G 커버리지 확대 및 5G의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한 

부채로서 성장을 위한 부채이기 때문에 부정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소 높은 부채비율이 리스크로 작용되기 때문에 추후에

속적으로 아메리칸 타워의 부채비율의 변화는 관찰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은 아메리칸 타워(AMT)의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에 대해 작성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아메리칸 타워의 적정주가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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