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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4주] 임신테스트기, 초음파 아기집 (+임신 극초기증상)

달이아내 2021. 7. 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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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달이 아내입니다!

 

지난달, 신혼여행을 다녀와서 정신없는 한 달을 보냈어요~

정신없는 와중에 저희에게 새로운 생명이 찾아왔네요^.^

신혼여행이 배란예상일과 겹쳐서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어요~

 

저희의 간략한 임신준비, 그리고 떨리는 첫 검진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임신준비]

 

1. 영양제- 종합비타민, 엽산 (센트롬, 솔가엽산800)

저희가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일이 였어요.

저희는 약 2달 전부터 챙겨먹기 시작했어요.

 

종합비타민은 코스트코에서 파는 센트룸을 복용했어요.

임신을 확인하고 병원에 센트룸을 가져가서 여쭤보니(비타민A 과다복용 걱정 때문에)

의사선생님께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셔서 계속 복용하고 있어요!

 

엽산은 임신준비 3개월 전부터 남편과 아내 모두 챙겨먹어야 한다고 해요.

태아의 뇌와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산모들에게 임신중독증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확인하고나서, 남편은 엽산복용을 멈췄고, 저는 계속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 12주까지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2. 배란테스트기(스마일랩)

 

그 다음 준비한 것은 배란테스트기입니다.

스마일 배란테스트기는 앱과 연동하여, 피크 수치가 나와 언제 배란이 되는지 예측이 되어요.

생리주기로 인한 배란예정일보다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어요.

한번에 임신을 성공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네이버스토어 스마일랩에서 '배테기5ea+임테기1ea'를 100원에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하네요!)

3. 임신테스트기(원포 임테기)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원포임테기로 처음 2줄을 확인했어요^^

배란예정일 10일 후, 처음 옅은 두 줄을 확인했어요.

너무 옅었기 때문에 설레발일까봐 남편에게도 말 못하고 이틀 정도

혼자서 설마설마+콩닥콩닥 했어요. 

그 이후로 2~3일 간격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어요.

점점 진해지는 게 보이시나요??

배란예상일 15일 후, 처음 산부인과를 가서 피검사를 통해

'임신 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피 검사 수치로 임신 여부를 확인해 주세요.)

저는 1차 피검사 결과 256이 나와서, 피검사 수치로 임신을 확인했습니다.

이날, 초음파 검진을 했으나 아기집은 보지 못했어요.

 

임신사실을 남편과 함께하고자,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처음 두 줄을 보고 어벙벙했는데, 남편에게 알릴 생각을 하니 신나더라구요.

다이소에서 상자와 포장꾸러미를 사고, 왼손으로 편지를 써서 준비해놨어요.

남편도 어벙벙했어요ㅋㅋㅋㅋㅋ

[초음파 검진]

피검사 6일 후에 아기집을 보러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습니다.

밑에 화살표가 가르키고 있는 조그만한 원이 아기집(태낭)이랍니다.

이날, 네이버 임신 주수 계산으로는 5주 4일째였지만

아기집 크기를 보고 4주 2일이라고 하셨어요.(태낭 5.1mm)

약 9일 정도 차이가 나네요.

아마 배란도 늦고, 착상도 늦어졌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기 주수와 임신 예정일은 7-8주 정도에 태아 사이즈를 보고 다시 정해주신다고 해요.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고난 뒤, 2주 뒤에 오면 아기와 아기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라고 하셨어요.

2주 시간이 정말 더디게 가고있네요..

 

4주차 증상으로는,

"아랫배가 알싸하게 아픔, 배콕콕, 나른함, 졸림, 소변을 자주 봄, 변비, 분비물 증가" 정도 나타나요.

 

 

아직까지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크게 불편한 것은 없지만, 조심할 시기이니 최선을 다해 쉬려고 해요.

그래서,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서를 받고 단축근무 신청하게 되었어요.

많은 산모들이 눈치보지 않고, 많이많이 사용하셨으면 해요.

마땅히 보호 받아야 하고, 보호 할 시기잖아요.

 

 

다음에 아기 심장소리를 기대하며, 다시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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